저는 5월6일 제왕절개로 출산했고 병실에서 바로 조리원으로 갔습니다.총 병원에 20일을 아기와 함께 머물었습니다.조리원서 퇴실하던 날 소아과 진료로 아기심장소리 들어봐줄것을 말했고 청천벽력 같이 심장 초음파를 보란 얘기를 들었습니다.별 일 아니겠지 했는데 울아기가 선천성심장병이라더 군요!지금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기다리고 있고 너무 마음이 아픈데...여성아이병원에 너무 화가 나서 글을 씁니다.분명 태어나던날 심장 이상해 대해 알수 있었다는 데 왜 울아기상태에 대해 병원에서 얘기 해주지 않은걸까요?3주동안 한번도 울애기는 체크하지 않은건 아닌가요?신생아실과 소아과에서는 도대체 멀 한건지?제가 묻지 않았다면 울아기는 어떻게 될뻔 한건지 아시는 건지?!이건 분명 병원측의 의료과실입니다~환자에게 고지할 의무를 위반하여 생명의 위협을 준거 아닙니까?!진짜 너무 아찔하고 속상한 마음을 어찌 표현 할수가 없습니다...3주동안 병원에 있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제가 묻지 않았다면 끝까지 모르고 있다 아기를 잃을 뻔했습니다...아산병원에서도 왜 산부인과에서 아무말 하지 않았냐는데 이건 병원측의 근무태만과 의료과실이니 전 의료소송을 생각하고 있습니다!태어나자 마자 아기 심장소리 듣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듣긴 한건가요?이 가슴아픈 상황 속에서 믿었던 병원에 너무 큰배신감과 속상함을 글로 다 담을 수가 없네요...몇마디 위로의 말로 넘어 가려고 하지 마십시오!산부인과는 분명 생명을 다루는 곳이고 신중해야 하는 곳입니다!앞으로 또 울아기와 같은 일이 벌어질까 무섭고 병원측의 시정과 보상을 요구 합니다!아기나 저나 더 안전한 곳에서 출산하고 아기의 건강을 위해 선택한 병원이었습니다!그것도 칠곡에서 포항까지 진료를 다니면서 까지...출산했는데...정말 허망하네요...
*
여성아이병원 원장님 지정 /
보통 심장에 문제가 있는 애기들은 청색증이
나타나는데 청색증도 없고 애기 컨디션도 많이
나쁜건 없고해서 처음에 잘 못 들은 모양입니다.
처음에 한번 못 들으면 그다음엔 애기에게서 특별히
나타나는 증상이 없으면 청진을 안하니까 발견이
늦어진 모양입니다. 아산병원서도 수술스케쥴 잡고
집으로 내려보낸건 애기 상태가 괜찮아서겠지요.
아니면 계속 입원한 상태에서 수술계획을 잡을텐데요.
발견이 좀 늦긴했지만 어차피 수술해야하는 상태이구요
아산병원에도 잘 부탁해 놓았으니까 애기 수술 잘 되기를
바랄게요. 의료과실이란 잘못된 시술로 애기에게 문제가
발생한 경우인데 이건 발견이 늦었지,병원에서 잘못된
상태로 만든건 아니지요, 마음이 많이 안 좋으시겠지만
발견이 늦어진 부분은 사과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