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에 양수검사를 해야한다는 간호사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다훈증후군이라는 말에 너무 당황했던 터라 정신없이 양수검사 예약을 했어요~
그러고 나서 인터넷 이곳저곳을 뒤져보니, 양수검사 꼭 하지 않아도 된다, 아이와 산모에게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비용이 비싸다는 등 겁나게 하는 이야기만 적혀있더라구요.
그날 저녁 바로 간호사와 재 통화를 원했지만 퇴근한 후라 전화가 되지 않았구요...
제 질문은 이렇습니다.
1. 양수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긴 바늘을 배에 찔러 양수를 빼 낸다고 들었는데, 아이에게도 주사바늘이 영향을 미치는지... 수술 시간은 어떻게 되는지)
2. 양수검사 후 만약 다훈증후군으로 나오면 치료할 방법은 있는지
(아이가 다훈증후군으로 태어날것이라고 예상하면서 태어날때까지 아무손도 쓰지 못하는 건지...)
3. 검사비가 어느정도 드는지..
4. 양수 검사후 휴유증(?)은 없는지.. 주의사항 등
너무너무 불안한 시간이 흘러갑니다. 꼭 답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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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일 원장님 지정 /
쿼드검사에 고위험군이 나와서 전화드린거구요,
피검사 양성이라고 다 이상이있는건 아니고
이상(다운)있을 확률이 훨씬 높아졌다고 이해하면됩니다.
반드시 양수 검사를 해야한다고 하지는 않앗지 싶은데
확률이 높아졌으니까 양수검사로 확실히 알아보라는 뜻입니다.
쿼드양성에도 안하는 산모들도 있읍니다.
양수검사는 10cm정도의 가는 바늘을 자궁안에 찔러넣어서
양수를 30cc 가량 뽑아내서 검사합니다.
빨리되면 10분이내,잘 안들어가면 오래 걸릴수도 있읍니다.
다운증후군은 염색체 이상이므로 치료할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미리 대비해야 하는 의미입니다.
50-60만원정도 드는데 자세한건 검사방시따라 약간 다릅니다.
양수검사도 시술인데 후유증이 없을수 없지요
제일 큰 부작용은 시술후 애기 유산되는 경우인데
확률은 1% 미만이라 보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