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안녕하세요...
현재 18주정도 되어가는 산모입니다...
제가 2주전에 교통사고로 다리가 심하게 부러져서 ct촬영을 여러번했고-임산부임을 알렸음에도 포항에서 한번 배를 안 가리고 찍음. 이후 대학병원에서부터는 임산부관련 조치함- 수술까지 해서 지금 태아의 안전이 많이 우려됩니다...
마취제나 복용약 등 모두 임산부임을 고려해 처방받았지만 가족들의 염려가 너무 큽니다...또 시기적으로 기형아검사도 해야하는데 현재 병원에 입원해있어서 별도로 검사할 상황도 안되구요...대학병원에서는 아기가 정상적으로 태어날지 장담못한다고 하는데요...남편은 행여라도 아이가 장애를 갖고 태어날까싶은 걱정에 아기를 포기하자고 하는데요...어찌해야 할까요...
주변 모든 사람들이 출산을 만류하네요...
이런 경우 중절수술 가능한지요...??
이 질문 하면서도 너무 죄스럽습니다...
답변 좀 주시고...연락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운 요즘...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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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은형 원장님 지정 /
안녕하세요?
큰 일을 당하셨군요...
물론 임신 중이라도 방사선 검사가 애기한테 꼭 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배 안 가리고 한두번 찍어도 문제는 없습니다.
그리고 수술도 태아를 고려해 마취,약물 치료를 받았다면 큰 문제는 없구요.
자세한 이야기는 내원하시면 충분한 상담을 해 드리겠습니다..
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