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임신(간이테스터)을 확인한 후 대구에 있는 병원을 갔습니다. 현재 대구 시댁에 머물고 있어서...
처음에 혈흔이 조금 비치었는데 몇 시간후에 갈색혈흔이 좀 많이 나와서 병원(1/27)에 갔습니다. 일단 초음파검사를 하니 아기집은 보이는데 아기는 나오질 않았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혈액검사를 의뢰하여 오후에 통보를 받았습니다. 2009년 12월 6일이 마지막 생리일이었구요...정상적 혈액수치가 1000정도라 하시던데 결과는 300정도 나왔습니다. 그리고 병원 진료 받은 저녁(1/27)에 출혈이 좀 있었는데, 피속에서 핏덩어리와 젤처럼 생긴것도 같이 나왔습니다. 대구병원에서는 토요일(1/30)에 나와서 다시 검사를 받아보라고 하시는데요. 주말경(1/30)에 포항에 다시 내려가는데 대구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을까요?
포항에 가면 다시 초음파랑 혈액검사를 하는 것 같아서 괜히 대구에 있는 병원에 다시 가고 싶지는 않아서요. 오늘(1/28)도 피가 조금씩 나오긴 합니다. 어떻게 해야될 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