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첫애때 자연분만했는데요. 회음부 꾀맬때 보통 녹는 실로 꼬맨다고 하는거 같은데 전 일주일뒤에 실밥을 뽑으러 갔었거든요. 병원 조리원에 있으니까 썜이 상태도 볼겸 해서 녹지않은 실로 하신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이번엔 아기낳고 집에서 조리하게되는데 일주일 뒤에 다시 실밥뽑으러 병원에 가야되는건가요?
우리 올케는 그냥 녹는실로 해서 병원 안갔다고 하던데(다른 병원에서 출산했음)
저는 그때 회음부 봉합한 실이 뽀죡하게 튀어나와있어서 잘 못앉으면 찔려서 이래저래 많이 아팠거든요.
*
이동호 원장님 지정 /
녹지 않는 실로 봉합할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병원에서 아시는 것 처럼 녹는실로 봉합을 합니다.
저희 병원에서도 녹는 실을 사용하고 있으나
분만후 1주 경에 신생아도 소아과 진료를 봐야하고 회음부는 잘 낫는지, 자궁 안을 깨끗한지 보는 것이 필요해서 외래 진료를 보고 있습니다.
일주째 될때 실밥을 뽑으신것도 녹지 않는 실을 사용하신 것이 아니라 녹는실이라도 외부로 돌출된 부분은 회음부 상처의 상태에 따라 제거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되고 불편함도 해소해 줄 수 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추정 됩니다. 비슷한 경우가 분만후 1주 정기 진찰때 많이 관찰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