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
첫째를 허리틀고 낳아서 그런지 허리가 너무 아파요..
아직 16주인데.. 벌써 허리 아프면 막달엔 어쩌나 걱정이에요..
첫째 낳고,, 지속적으로 허리운동하고 그랬었는데요..
평소엔 괜찮다가 생리하루전에 어김없이 심한 허리 통증과 함께 몸살이 왔었거든요..
벌써 몇년째 한달에 한번씩 몸살을 앓고 있네요..
그래도 평소엔 전혀 이상없었는데 둘째 가지고 부터는 초기부터 계속 허리가 끊어질듯 아파요..
심하게 아픈날이 많아서 바로 눕는건 불가능하구요,,, 옆으로 누워도 불편감이 심해서 잠 못드는 날이 많아요.
이건 뭐 해결책이 없나요?? ㅠㅠ
허리땜에 병원가는것도 힘들어요... 차타고 있기 힘들어서요..
그리고,, 또 ...^^
첫째 임신중에 치질끼가 조금 있기는 했지만 심하진 않았거든요,,
근데 자연분만하면서 엄청 치질이 심해져서 오랫동안 고생했거든요.. 지금도 볼일보면 많이 튀어나오기 때문에 씻으면서 손으로 넣어주는.... (부끄럽네요..ㅠㅠ...) 일을 반복하고 있어요.
첨에 많이 아플땐 모유수유에 지장 있을까봐 수술도 못했구요..
모유수유 끊을쯤엔 아픈건 별로 없으니,, 병원가기 부끄러워서 못갔어요..
그러다 덜컥 둘째가 생겼는데..
둘째 낳을때 가뜩이나 심한 치질이 너무 심해져서 많이 고통스러울까봐 벌써부터 불안하고 무섭고 그래요..
요실금 증상도 거의 2년 넘게갔구요..ㅠㅠ (탈도 많죠?)
둘째 생기니 그런것들이 너무 너무 걱정되고 무서워서 요즘 심각하게 제왕절개도 고려하고 있거든요..
선생님..
혹시 제왕절개를 하면 수술후 허리통증이 심해진다는 얘기가 있던데..
제왕절개후 허리통증이 허리틀어 자연분만 하는 통증보다 더 심한건가요...?
둘째때도 허리틀면 전 완전 허리 못쓸것 같은데요..
심한 치질의 공포와 오래가는 요실금, 지속적인 허리통증을 동반한 자연분만이 그래도 제왕절개보다 더 좋은건지..
아니면 여러모로 안좋다는 얘기가 많은 제왕절개가 자연분만보다 더 좋은건지 ... 알려주세요.
그리고 가장 시급한건.. 임신중 허리통증에 약처방은 안되는건가요..?
또 며칠에 한번씩 찾아오는 두통은 임신하면 원래 그런건지 궁금해요...
첫애 가졌을땐 입덧도 불편감도 전혀 없이 잘 지냈었기에 지금의 여러가지 불편감이 정상적인건지 아닌지 감을 못잡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