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쯤에 아랫배가 자꾸 아파서 병원을 찾아갔었죠. 초음파도 해보고 자궁경부암 검사도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었고 지속적으로 아프면 내과를 가보라고 하셨는데... 스트레스성인지 한번씩 아프기는 했지만 그다지 심한게 아니어서 그냥 넘어갔어요.
그런데 어제(월요일) 오전쯤 갑자기 연하게 붉은색의 핏물이 갑자기 비치길래 요새 모유양도 많이 줄었고 해서 생리를 하나 보다 했어요. 둘째가 지금 꽉찬 7개월이라 첫째때와 비슷한 상황이라 그런가보다 했는데.. 좀 있다가 멈추더니 분비물은 조금씩 계속 나오네요. 아랫배는 왼쪽(난소쪽이라고 해야하나?)이 살살 아프고요.. 그리고 화장실에 벌써 3번째(아침,점심,저녁)가서 용변을 봤네요. 혹시나 싶어서 테스트기도 해봤는데 임신선에 너무나 희미하게(거의 보이지않을정도로 미세한) 흰선이 보이기는 하는데 잘못 측정을 한것 같아 며칠 뒤에 다시 해보려고 해요.
만약 생리라면 이렇게 잠시동안 연한 붉은색 혈이 비치고 계속 안 나올수도 있는건가요? 며칠 기다려보면 다시 생리가 할까요? 첫째때 없었던 증상이 나타나서 이렇게 문의글 올려요.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
윤원희 원장님 지정 /
안녕하세요?
생리는 아닌것 같습니다. 혹시 배란통과 배란혈이 아닌지..
임신테스트기는 다음주에 한번 더 해 보시구요.
배가 계속 아프시면 병원에 한번 오세요.
통증과 혈흔이 저절로 없어진다면 별로 걱정할 것은 아닐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