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한달 된 새댁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아기를 가지고자 피임하지 않고 배란기 부근에 관계를 가졌었는데요.
생리예정일 보다 3일정도 전에 혈흔이 비치더니 다음날부터 본격적으로 생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뿐이면 괜찮은데.. 혈흔이 비친 그 날 아침 일어나자마자 속이 메슥거리는 것을 느꼈는데 그것이 하루종일 지속되어 식사를 거의 못할 정도였습니다. 위와 장을 누르면 아픈것이 위염증세와 비슷하였습니다 (제가 신경성 위염, 역류성 식도염이 있습니다. 그 전날까지는 아무 증세가 없었고 식사도 잘 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저녁부터는 갑자기 열이 나기 시작하더니 밤새도록 고열이 나고 온 몸이 쑤씨고 추워서 몸살과 비슷한 증세가 났습니다 (감기 증세는 없습니다)
원래 생리통이 조금 있었으나 (생리 이틀째 복통) 이런 증상들이 동반된 적이 처음이라 이상해서 문의드립니다. 게다가 다른 때 보다 생리통이 심한 편인 것 같습니다.
한번도 산부인과를 내원한 적이 없어서 무척 망설여집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부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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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원희 원장님 지정 /
안녕하세요?
생리전 혈흔과 함꼐 속이 미식거리고 고열이 나고 온몸이 쑤시고 추우셨다구요. 일종의 생리통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미식거리거나 몸이 아플수는 있거든요. 고열이 난것은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으나 생리시작하고 1-2일 사이에 저절로 없어졌다면 이도 생리와 연관된 증상일 것 같습니다. 생리통은 배란이 잘 된 달은 더욱 심할 수 있는데 다음달에도 같은 증상이 있을 지 관찰해 보시고 한번 병원에 오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