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많으십니다.
갑자기 고민거리가 생겼습니다.
24주떄 병원에서 임신성 당뇨검사를 했는데 139가 나왔습니다.
선생님은 괜찮네요.. 하셨는데
지금은 36주입니다. 우연찮게 집에 있는 혈당기로 당뇨수치를 재어 보니까 식후2시간뒤189가 나옵니다.
점심, 저녁 식후 2시간뒤에 해 봤는데 2번다 그정도 수치네요...
어떻해야하죠??
걱정이 태산입니다...
다른약을 먹어야 하는지... 그리고 이정도면 얼마나 위험한지..
답변 부탁 드립니다..
일단 안심하세요.
정상 임신에서도 소변에서 당이 빠지는 것은 정상 반응이며 태아에게 충분한 영양 공급을 위해 평소보다 조금 높은 혈당을 유지하며 특히 식후 혈당이 좀더 높게 유지됩니다.
이러한 임신의 정상 당뇨 기질이 심한 경우가 임신성 당뇨이며 선별검사상 확인이 되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비임신시 당뇨의 기준을 볼 때 식후 2시간 후의 혈당이 정상인 경우 140미만이고 당뇨인 경우 200이상을 보이며 그 중간치는 당내성이 있다고 보고 식이조절을 권하기도 합니다. 예비맘의 경우 임신이라 정상적으로 어느 정도 당내성을 가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기 검진 받으실때 담당 선생님께 말씀 드리구요,,
그래도 불안하시다면 내일 아침 식전 혈당을 측정해보시고 115-120 미만을 유지 한다면 더더욱 걱정할 것이 없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