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0주차 원장님께 진료받구있는 산모인데요. 초기에도 조금 이런 증상들이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점점더 힘해지는것 같네요.저번주에 병원에 들렀다가 산모한분을 보았는데 계속 울더군요.간호사 분들이하는 말씀이 임신우울증인것 같다고... 저도 집에서 혼자 생활하다보니 많이 우울해지고 우는날도 늘어가네요. 남편이 24시간 일하는직업이라 하루 30분 만나기도 힘들고 대화시간은 거의 없으니까요. 어쩌다가 시간이 나더라도 좋은이야기는 많이 못하고 싸우는편이라서 주수가 늘어갈수록 출산걱정도 늘어만 갑니다. 가만히 있어도 가슴이 답답하고 심장이뛴다던가 우울해지고 눈물이나는데 이건 임신우울증인가요? 자료를 찾아보니 임신우울증도 태아에게 나쁘다고 하던데!! 여성아이병원에서도 이런상담치료가 가능한지요?
*
이동호 원장님 지정 /
임신때는 서나영 산모가 느끼는 증상들을 누구나 조금씩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우울증에 빠지는 경우도있구요,, 그럴때 가까이 가족들이 그런 맘을 달래주면 제일 좋겠지만 남편은 밖에서 바쁘고 힘들면 좀 더 힘들 수 있습니다.
우울증이나 기타 상황으로 장기적으로 심리적 안정이 방해 받는 다면 태아의 성장에도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불안 하거나 우울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상담차 한번 나와 보시구요.
얼마전 부터 가끔씩 느끼는 태동을 느끼면서 긍정적인 마음 가져 보세요. 태아에게 좋은 이야기도 해주시면서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