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료 받으러 갈때 물어 본다는게 깜빡해서 여섯가지 정도 상담좀 드릴게요.. 첫아이때 보다 둘째가 더 걱정이 앞서서요.. 임신12주 접어듭니다.....
첫번쨰는 (고양이나애완견같은거 키우면 "톡소플라스마"라는 기생충이 있어 키우면 좋지 않다고 책에서 본적이 있습니다.집에서 키우는건 아니지만 오늘 아침 도둑 고양이가 음식쓰레기통을 뒤집어 엉망을 해나서 맨손으로 고기뼈 몇개를 치우고 바로 손을 씻기는 했는데 갑자기 책에서 본 글귀가 떠올라서 찝찝 함을 참을수가 없네요.. 금방 손을 씻어서 괜찮을까요?)
두번째는(집에있기가 지루해서 천연화장품이나 천연비누만드는 걸 좀 배워 볼라고 하는데 거기서 나오는 향같은데 아기에게 영향을 주지는 않을까 해서요. 글고 제가 네일아트을 하고 있는데 아세톤이나 매니큐어 향이 아기에게 안좋은 영향을 주지는 않을까요??)
세번째는 (제가 아로마테라피를 했었는데 팬티에 한방울씩 하면 자궁에 좋다고 해서 가끔씩 했습니다.질안에 한게 아니고 팬티에했는데 임신 사실 알고 바로 하지 않았는데 태아에세 나쁜 영향을 주지는 않을까요? 임신사실 알때가 임신5주였어요...)
네번쨰는(임신 전에 술과 담배를 좀. 술은 임신사실알기 2일전을 포함해서 2.3번정도 담배도 조금만 .. 임신사실 알고 바로 끊었어요. 둘다.. 괜찮을까요?)
다섯번째(어제 책에서 보니깐 임산부는 사우나를 하지 마라고 하더라고요, 열때문에 기형아를 낳을수 있다고. 전 그것도 모르고 일주일에 한번씩은 사우나실에 들어가 5분 정도씩 있었어요.앞으로는 안들어 가겠지만 자꾸 걱정이 되네요.. 괜찮을까요?)
마지막이네요 ^^ 여섯번째는(임산부는 회를 먹지 마라고 알고 있거든요. 첫임신때는 무조건 참았는데 제 주위 사람들은 임신해도 다 먹더라고요. 임신중에 먹고 싶은건 먹으라면서.. 그래서 저도 2.3번 정도 먹엇어요. 초밥 같은거도요.. 임신7-8주 쯤에 먹었는데 태아에게 괜찮을까요?)
너무 궁금하고 찝찝해서 너무 많은 상담을 드려 샘이 곤란하지는 않을지 살짝 걱정되네요. ^^
모든 임산부들이 건간한아이를 출산하고픈 맘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앞전에 자연유산을 몇번 해서 더 신경이 쓰이네여.
아무쪼록 자세한 답변 부탁드려요. 오늘도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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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호 원장님 지정 /
첫번째, 흔하지는 않지만 톡소플라즈마 감염은 고양이나 개의 분변에 의해 감염이 가능하고 임신 초기 감염시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므로 개나 고양이를 기른다면 꼭 추가로 검사해 보는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산모의 경우 가능성은 크지는 않겠습니다.
두번째,, 산모가 맞는 냄새가 태아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산모가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는다면 안심하세요.
세번째 아무 문제 없습니다.
네번째, 큰 영향없습니다.
다섯번째, 큰 영향 없습니다. 앞으로 삼가하세요, 탈수되면 않좋아요.
여섯번째,, 회를 삼가하라는 것은 회 자체의 영향 보다 회가 간혹 비임신이라도 간혹 장염을 유발할 수 있고 임신을 하면 장이 민감해 장염에 걸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태아에게는 직접적 영향이 없지만 장이 탈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