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6개월된 준비맘입니다.
결혼 후 남편이랑 주말부부로 지내고 여러가지 일들로 인해 본격적으로 아기를 가지려고 노력을 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어요. 그치만 피임은 따로 하지 않고 많이는 아니지만 관계는 가끔 가졌어요.
보통 결혼 후 1년까지 임신이 안 된다면 불임검사도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 그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제가 생리가 불규칙하고, 초음파 검사할 때 다낭성~ 뭐라고 하셨구요.
올해 들어 생리가 나오질 않아서 병원에서 생리주사 맞고 했습니다.
최근 6월 10일에 주사 맞고 16일에 생리하고 또 생리를 하지 않아서 8월 2일에 병원가서 주사 맞고 8월 8일부터 갈색혈이 보이다가 9일 10일 빨간혈이 생리때보다는 적지만 나왔구요~ 11일에는 패드를 대지 않아도 될 정도로 피가 안 나오다가 소변 보고 휴지로 닦으면 나올 정도였어요.
8월 2일 병원에서 생리주사 맞을 때 생리 시작하고 배란유도제를 먹어 보기로 해서 병원에 갔더니 선생님께서 혹시 모르니 소변검사를 해 보자고 해서 소변검사를 해 봤지만 꽝이었구요~ 그래서 질초음파를 했는데 난포가 자라 있다고 28mm정도였던거 같아요~ 그리고 또 선생님께서 자리를 옮겨서 아랫도리를 살펴보시고는 생리가 아니라 배란출혈 같다고 11일밤에 관계를 가져 보라고 하셨어요.
관계를 가지고 13일에 병원에 다시 오라고 하셨는데, 11일밤과 12일밤에 관계를 2번 가지고 병원에 가서 다시 질초음파를 했는데 난포가 17mm로 작아졌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14일 16일 18일 관계를 가지고 다시 병원에 오라고 하셨거든요.
그런데 배란이 불규칙해서 이번엔 큰 기대를 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실망한 마음으로 집에 와서 14일 오후에 배란테스트기가 있어서 해 봤는데 배란일이 아니라는 것이 나왔지만 14일과 16일 관계를 가졌어요.
지난 11일 병원 갔다 온 후 계속 아랫배가 아프고 특히 아래가 생리할때처럼 빠질듯이 아프기도 하고, 가슴이 계속 뭉치는 것처럼 아프고 그래요.
병원에서 선생님께 이것저것 물어보고 싶은데 막상 선생님을 뵈면 질문할 것들이 떠오르질 않아서 이렇게 글로 적어요.
너무 주절주절 적은건 아닌지 죄송해요
그만큼 전 아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맘이 뒤숭생숭하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도움 부탁드려요~!
감사해요~!!
*
박윤정 원장님 지정 /
안녕하세요
아까 연락드리기에는 본원진료받은적 없다고 하셨는데 ..그러신가요 ? ..
사실 이 내용으로 보아서는 적당한 크기로 자라지도 않고
너무 커버렸고 제대로 배란이 일어난거 같지도 않아보이는 군요
배란이 제대로 있지 않다면 배란유도해보는게 방법일수 있구요
결혼후 1 년간 임신이 잘 안된거라면 홀몬검사 정액검사 난관검사등 여러가지 다른 검사도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오셔서 상담을 먼저 ㅎ받아 보시도록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