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걱정이 되서 잠이 안오네요.ㅠㅠ
첫애가 짐 21개월 됐는데요.. 몇일 전 쇄골뼈가 금이 가는 바람에 밤에 급하게 대학병원응급실에 가서 컴퓨터촬영실이라는 곳에서 엑스레이를 6회 정도 촬영을 했습니다..
근데 다시 촬영을 해봐야 할것 같다면서 의사가 혹시 어머니 임신가능성 없으시죠? 하는게에요.
그때 아차 임신중에 엑스레이.. 하고 걱정이 되는겁니다.
제가 직접 촬영을 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기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잡고 있었기에 넘 걱정이 되서 잠을 이룰수가 없어요..
애기 한테 나쁜 영향을 주면 어떻하죠?
8월 7일쯤이 12주 차거든요.. 아기가 다친날은 7월 31일이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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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현 원장님 지정 /
안녕하세요.
임신중에 방사선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은 방사선 양과 그 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방사선 검사의 양으로는 기형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5 rad이하의 양에서는 별 영향이 없습니다.
보통 암 등을 치료할 때 사용하는 고용량의 방사선량인 360 ~ 500 rad 정도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대부분 유산됩니다.
착상전기에서 배아기인 수정후 9일에서 50일 사이에는 유산보다는 선천성 기형을 유발하게 되며 일반적으로 50 rads를 초과하는 양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게 됩니다.
엄마가 받은 방사선의 조사량이 어느정도 인지는 그 대학 병원에 가서 알아 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알아 보시고 병원에 내원해서 좀더 추가 적인 내용은 들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