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호흡하기가 힘들어지면서 눈앞이 하얘지는것이.. 이런것이 기절인가 싶었어요. 다행히 바로 찬바람을 쐬니 나아지더군요. 그런데 이런적이 한번도 없어서 너무나 놀랬습니다. 제가 평소에도 폐쇄공포증이 조금 있는데 그것 때문인가요? 아니면 임신중이라서 그런가요? 첫째때는 이런일이 전혀 없었는데.. 조금 걱정이 되더라고요. 다행이 뱃속 아이는 조금씩 태동을 하고 있어서..괜찮은것 같아 병원은 가지 않았어요. 그리고 얼마전까지 자꾸만 첫째 낳았을때 자궁이 조금씩 열렸던 느낌이 질부분에서 들었거든요. 지난번 검진때 이야기를 한다는것이 깜빡하고 잊어버리고 검사만 받고 왔네요. 한동안 그런 느낌이 지속되더니 지금은 또 괜찮아졌어요. 아직 18주밖에 안되었는데 조기진통 신호인가 싶어서 긴장했더랍니다. 지난번 안계셔서 진료받은 1과 선생님은 태반이 좀 아래로 내려와있다라고 말씀하시던데.. 혹시 그것때문에 제가 그런 느낌을 가졌던걸까요? 걱정할정도는 아니라고 하시길래 안심했는데.. 첫째와 다르게 둘째는 왜이리 이상한곳도 많은지.. 자꾸만 걱정이 되어서 질문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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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원희 원장님 지정 /
안녕하세요?
임신중 기립성 저혈압이나 빈혈이 있으면 현기증이 나는데요. 18주이시면 빈혈약을 드시면 좋겠습니다. 의식이 없어질 정도가 아니었다면 태아는 괜찮을 겁니다. 첫아이를 조산하셨다면 임신전 기간중 조심하셔야 하고 만약 아래가 무겁고 안 좋은 느낌이 드시면 한번 병원에 오셔서 자궁 경부길이를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자궁경부길이가 짧으면 조산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