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랫동안 아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선 당분간은 시험관은 생각지 않고 있습니다.
(9년전과 6년전 두번의 자연임신 경험이 있으며 두 번 모두 유산 되었습니다.)
매달 배란일 체킹만하고 있던 중..
이 달 자궁상태도 난자크기도 좋다고 하셨고 배란일(24일)에 잠자리 하고 다시 자궁체킹했습니다. 잠자리 후의 자궁상태 좋았고.. 자궁내막도 1cm이상 되었고 아주 선명하게 보였구요..
며칠전부터 컨디션이 좋았다 나빴다 하는데.. 계속 체온 높구요 약간의 미열도 있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계속 멀미나는 것 처럼 어지럽구요 속도 약간 미식거리면서 아랫배 팬티라인이 콕콕거리면서 조금 아픕니다. 하지만.. 가슴엔 전혀 변화가 없습니다. 음........착상혈도 없었습니다.ㅜㅜ
아직 일주일 밖엔 지나지 않았지만... 혹시 임신일까요??
아니면 제가 너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어서 그런 것일까요?
(에전 임신당시 두 번 모두 4주 때 즈음(생리예정일 전) 입덧이 무척 심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다른 질문은... 피검사로 임신여부를 빨리 알고자 한다면.. 언제쯤 검사가 가능할까요??
만약 임신이 아니라면 빨리 포기하고 담 달을 준비하고 싶습니다. 계속 임신을 기다려서인지.. 원래도 불순인 생리일이 더 엉망진창이 되어가고 있습니다...ㅜㅜ
질문 한가지 더 있습니다.
산전 검사는 다 했으며 3년전 다낭성난포증 진단받았으나 지금은 앞에서 말씀드린대로 난자상태 자궁상태 좋을 때 많습니다. 또한 난관조영술도 했었는데 정상이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해서 난관조영술을 다시 해 보고 싶은데 재검의 의미가 있을까요? 또 만약 임신이 아니여서 난관조영술을 받을려구 하면 시기는 언제쯤이면 될까요?
질문의 내용이 길지만.. 기다리는 저의 아픈맘과 설레는 맘을 생각하셔서 이뿌게 봐주시구요.. 선생님의 성의 있는 답변에 감사립니다.
수정후 10일 정도되면 피검사에 나올 가능성이 많습니다.
불임시 제일 금기시 되는게 지금 님과 같이 초조해 하는 겁니다.
느긋한 마음으로 임신에 임해야 잘 됩니다.
난관조영술은 몇년 안되어서 꼭 다시 해볼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만
해볼려면 생리직후에 와서 하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