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결혼해서 두번의 유산을 했습니다.
첫째는 결혼 및 사무실 이사로 무리해서 유산된걸로 알고있었고
둘째는 생각보다 잘자라지 못하는 이유로 유산을 시켰습니다.
대학병원에서 건강검진했지만 이상있다는 얘기는 못 들었구요
자궁 초음파는 하지 않았어요..
현재 임신 8주가 되어갑니다.
열흘전 부터인가 갑자기 출혈이 생기기 시작했고 병원에서 유산방지주사를 맞고 약도 복용했습니다. 출혈시마다..
2틀에 한번꼴로 많은양은 아니였지만 출혈이 있었고 저번주에는 안정을 취하고자 잠깐 병원에 입원도 했습니다. 현재 휴가내고 집에서 누워만 있었는데 누워있어도 약간의 출혈이 비춰졌고
이상해서 다른지역에 큰 병원에 갔습니다.
불임담당 원장님께서 자궁에 근종이 생겼다고합니다.
그동안 유산도 아무래도 근종때문인거 같다고..
초음파 사진이 예전하고 현재하고 거의 비슷하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3개월 정도까지는 유산예방주사를 맞으라고 하시고
거리상 현재 병원에 소견서 써주신답니다.
하지만 시댁에서는 유산예방주사를 계속맞는것도 아이에게
영향을 줄것 같고 자궁근종으로 애기집이 잘 자라지 못하기에
이번에도 포기하라고 하십니다.
제가 알아보니까 근종이 더이상 자라지 않으면 충분히 가능성 있어보이는데 유산방지 주사가 걱정이고
현재 근종크기가 3.1Cm*3.8Cm인거 같습니다..
음식조절하면 건강하게 태어날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또한 자주 일어나는 출혈에도 불구하고 태아 심장박동소리와
애기집주변에 피가 고여있지 않은점.. 건강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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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재 원장님 지정 /
자궁근종이 있다고 다임신을 유지 못하는것은 아닙니다.
3cm 자궁근종은 아주 크다고 할정도는 아니며
훨씬 더 큰사람도 무사히 자연분만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유산끼가 있으면 약 쓰시면서 안정 하셔야 할것 같군요.
병원에 꾸준히 다니시며 선생님 시키는데로 하시면 될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