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관계후 출혈이 있어서 병원갔더니 자궁내막증이라고해서
난소에 생긴 혹을 제거하고 임신을 해서 출산을 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자궁암 검사 했는데 자궁경부이형성증이라네요.
질확대경검사했는데 그냥 두고보자고 하시구요.
요번에 또 자궁암 검사했는데 별이상없다고 나왔어요.
제가 간 병원이 워낙바쁘서 잘묻지 못해 글을 올립니다.
질문 1.저 자궁암 걸릴 확률이 높은가요?
질문 2. 자궁내막증 수술은 복강경 수술로 했구요. 첫아기는 제왕절개수술을 했어요. 그래서 말인데 앞으로 둘째를 가지면 배를 째야 하는데 그러면 나중에 만약 자궁암쪽이나 대장쪽 수술 할 때 위험하진 않은가요?(혹시나 해서요. 배를 자꾸 째는 것에 대해서 염려가 됩니다. 친정엄마가 대장암으로 돌아가셨거든요. )
질문 3. 자궁에 또 작은 혹이 생긴것 같다고 요번에 들었는데 또 임신이 가능한가요?
질문 4. 어떤 분이 제가 다니는 대학병원에서 자궁암 검사했는
데 암을 발견못했다고 하더군요. 이미 암진행이 많이 되어서 병원측 책임을 물어 소송을 걸거라는 말을 얼핏들은 기억이 나는데 자궁암검사로도 암을 발견 못할 수도 있나요?
긴 질문이 되어 버렸습니다. 궁금한게 많아서요. 바쁘시더라도 답변 부탁드려요.
다니시는 병원은 홈페이지가 없나 보군요.
1.일단 이형성증이란 자궁암 전단계인데 경증인 경우는 절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 정상으로 나왔다면 확률은 다른 사람이나
큰 차이 없읍니다. 정기적인 검진만 꼭 받으세요.
2.배 자체는 여러번 개복한다고 문제는 없읍니다.
한번 개복해도 유착이나 문제가 생기려면 얼마든지 생기고, 여러번
해도 전혀 문제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걱정땜에 둘째 안가질건 아니겠지요.
3.무슨 혹인지?? 아마 작은 근종일 가능성이 많은데 임신에 지장이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많이 커질수도 있으니까 되도록 빨리 임신하는게 좋겠지요.
4.어떤 암이든 발견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을수 있읍니다.
일반적인 자궁암 검사도 100%는 아니므로 1년에 2번씩 해서 놓칠
확률을 줄이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