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아이는 양수가 터져 갑작스럽게 수술을 하게 되어 겁에 질린 저에게 부분마취를 해서 수술하면서 윤원희원장님이 여러가지 말씀도 해주시고 해서 불안하지도 않았고 또 아기도 가장 먼저 볼 수 있어서 부분마취가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원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수술중 토할거 같이 울렁거리고 이상해서 간호사에게 말했더니 마취과장님이 오셔서 다른 주사를 하나 주시니 감쪽같이 괜찮았습니다. 순간 이게 마취 부작용은 아닌가 싶어 살짝 겁도 났었습니다.
이번에도 7/12일날 수술을 하게 되었는데 부분마취를 해나하나
전신마취를 해야하나 몰라서요..
약간 겁은 나지만 괜찮다면 지난번과 같이 부분마취를 해서 아기를 가장 먼저 보고싶고 또 젖도 빨리 물리고 싶습니다.
*
윤원희 원장님 지정 /
안녕하세요?
제왕절개시 마취를 하는 방법으로 전신마취와 척추마취가 있는데요.
아마 첫아기시 척추마취로 하반신마취를 하셨는 것 같습니다.
척추마취를 하면 의식이 있어 아기를 빨리 보고 간이나 심장에 무리가 덜 가는반면 구토나 두통과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본인이 원하면 척추마취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