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5월 31일날 처음으로 선생님께 진료받고 임신인 줄 알았던 김누리 입니다.
이런저런 사정상 2주 뒤에 심장소리 들으러 오라고 하셨는데. 내일쯤에는 가야하는데.. 많이 기다려야 되는 줄 알지만 토요일 밖에 시간이 안되서 토요일 오후에 가야할 것 같아요. 선생님 그 날도 진료하시나요?
감기약 먹은걸로 엄청 고민하다가 선생님 설명듣고 참 맘이 편해졌습니다. 이번 주가 8주가 거의 끝나가는데 입덧도 없어서 학교생활도 잘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학교에 있다보니 하루 종일 서서 있다보니.. 많이 걱정되는데.. 거기다가 옆에 선생님이 계류유산이 되신 분도 많고 해서 더 걱정이 됩니다.
입덧이 전혀 없는 것이 문제가 되는 건 아니죠? 혹여 많이 서있는 것이 아가한테 많이 힘들까요?
이리저리 모든게 첨이라 불안하고 작은 이야기에도 걱정이 됩니다. 저녁에는 잠을 충분히 자고 있는데.. 아무래도 서있는 시간이 많아서 자꾸 신경이 쓰입니다.
아~ 토요일날 뵈서 이리저리 여쭤보면 되는데.. 이리 며칠을 걱정되서 못 견디겠습니다^^ 입덧이 없는 경우도 있죠?
선생님... 그럼... 좋은 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