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된 딸아이를 두고있고 둘째를 임신했습니다.
타병원에서 자연분만으로 첫애를 낳았지만 그 과정이
힘들었습니다.제가 산고를 겪는 동안 의사선생님께서
보호자에게 몇번이나 재왕절개를 권하셨다고 하더군요.
친정어머님께서 끝까지 고집을 피우셔서 자연분만을 할
수있었습니다.물론 위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하셔서 수술
을 권했으리라 믿지만,병원자체가 제왕절개율이 높다하니
어찌해야할지...초기 소변과혈액검사를 의뢰해두고왔는데
이참에 병원을 옮겨야할지 고민입니다.첫애를 낳은곳이
좋을지,아니면 옮겨도 될런지...우리나라에선 왜 자연분만을
권유하지않나요? 여성아이병원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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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일 원장님 지정 /
글쎄요 어느병원서 분만하셨는지는 몰라도, 어느 산부인과의사라도
자연분만을 우선으로 하고 상황이 안좋으면 제왕절개를 권하지요.
그때도 무슨문제가 있어 수술을 권했을테고,다행히 분만 성공하셨지만
만약 문제가 생겼다면 어떻겠읍니까?
확률상으로 애기가 안좋을 가능성이 50%만 되도 어느의사든 수술을
권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됩니다.
어쨌든 정상분만하셨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한결 쉽습니다.
정말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수술가능성은 별로 없읍니다.
참고로 여성아이병원은 경북도내에서 제왕절개수술 %가 제일 낮은
병원으로 선정되었읍니다.(의보관리공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