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급한 이야기는 아닌데 전 벌써 걱정이 되어 문의 드립니다.
출산 예정일이 5월 23일인데 제 시누이가 6월 17일에 서울에서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예정일에 출산하면 3주 정도 지나서더라구요.
일부러 저랑 아기랑 함께 오라고 날짜를 그렇게 잡았다고 하는데 한달도 지나지 않아 몸조리도 덜 된 상태에 신생아를 데리고 포항에서 서울로 가는 것이 괜찮은지... 전 벌써 걱정이 되네요.
물론 아기가 더 일찍 나올 수도 있고, 늦게 나올 수도 있고 알 수는 없는 일이지만 초산인지라 벌써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책에선 아기를 데리고 장거리 여행 갈 경우 6개월은 지나서 가라고 적혔던데...
선생님 소견으로는 출산한지 3주 되어 5시간 왕복 10시간 정도의 장거리 여행이 괜찮을까요?
그리고 결혼식이라서 하객들이 많을텐데 아기한테 해롭지는 않을까요?
이른 걱정이긴 한데... 이번 설에 갔더니 자꾸만 결혼식 이야기를 하셔서 마음이 너무 부담되어 문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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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원희 원장님 지정 /
안녕하세요?
물론 출산 시기나 방법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요.
예정일에 정상 분만하시면 분인은 큰 무리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신생아는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을 피하면 좋겠는데 자가용으로 가서 싸매고 있으면 좀 나을 라나? 시누이라 안 가볼 수도 없고..
곤란하시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