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19주째되는 산모입니다..
지금 제가 다른 병원에 다녔지만 개인적인 이유로 병원을 옮겨야할것같아서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인터넷으로 먼저 상담을 받으면 나중에 진료받을때 좀 편할것같아 이렇게 미리 상담을 요청합니다..
30살에 초산에다 한번의 유산 경험이 있어보니 걱정이 넘 많이 됩니다..
각각의상황이 기형아나 다른 안좋은 일이 생길수 있는지좀 알려주세요..
1)젤 걱정인 부분입니다..
먼저 제가 한 5월달부터 임신6주정도까지 (대략 6개월정도) 락스를 사용했는데요.
걸레같은거 담글떄 잠깐씩 맨손으로 희석시키고 그랬는데 ..
그러고나서 손에 냄새나고 미끄러워서 비누로 10번씩은 더 닦았거든요..
근데 그러고 나면 손이 하얗게 바랠정도였어요..
지금은 사용하더라도 고무장갑끼고 하니깐 손도 괜찮아지고 괜찮거든요.
걱정인건요..한창 아기가 수정될 시기인데 피부로 락스나 비누가 스며들어서 문제가 생기진 않을까.. 그동안 자주 사용했었는데 피부에 남아있진 않았나..락스나 비누가 몸에 좋지않다고 하는데..
넘 걱정이네요..
아!!글구 샤워를 하고 관계를 갖기전이나 관계후에 그 부위를 깨끗이 한다고 손에 비누를 묻히고 손가락을 넣어 안쪽까지 비누를 묻혀 닦은다음에 물로 씻고 그랬는데..괜찮을까요??
그렇게 닦은후에는 소변을 볼때 따갑고 그랬거든요.그런다음 담날이면 괜찮아졌구요..전 그렇게 닦아야 깨끗이 닦아지는줄 알고..
꺠끗한 상태에서 관계를 가지고 아기를 가지고 싶어서...
나중에 알고보니 비누로 닦는게 안 좋은거라 하시더라구요.
2)그리고 그 다음 걱정되는거요..
제가 지금 30살인데 21살떄부터 흡연을 했어요..
지금까지 금연을 한적도 없고 적어도 반갑씩을 피는데 ...
근데 저번주 7주 2일 진단 받고 부터는 하나도 안피웠는데..괜찮겠죠??
3)임신초기에 입덧때문에 유독 요플레와 단팥빵이나 붕어빵같은 팥이 들어간 음식이 땡겨서 많이 먹었거든요.
근데 팥이 기형을 유발한다고 하는데 괜찮나요??
그리고 제가 보쌈과 감자탕을 자주 먹었어요.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보쌈고기 삶을때 한약을 넣고 삶으셨다고 하더라구요..
뭐가 들어간지도 모르는데 어떡해야하나요??
그리고 커피는 하루한잔,탄산음료도 일주일에 2~3번 정도는 마시는데 괜찮은지..
뭘 먹어야되고 뭘 먹지말아야되느지 넘 걱정이되네요..
글구 제가 입덧을 할떄는 구역질이 나는걸 참았다가 결국은 손가락을 넣어서 했거든요..
한시간은 참았는데 더 이상은 못참겠더라구요..
근데 지금은 입덧이 끝나서 그런가 자꾸 땡겨요..그러다 먹다보면 넘 먹어서 구역질을하고..
손가락을 넣어야 구토가 나오는데 그렇게 한다고해서 아기한테 영향은 없나요??
손가락넣고 하면 안좋은건 알지만 그래도 그렇게라도 하면 속이 좀 살것같아서요..
4)그리고 제가 10주 정도 됐을때 복사를 하러갔는데..
글쎄 아저씨가 복사를 할때 뚜껑을 안닫고 복사를 하는거예요..
전 그냥 모르고 서있다가 아차 하고 밖으로나왔는데요..
혹시 태아 기형에 영향이 미치나요??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초기에 복사기옆에 서있으면 안된다고 하시던데..전 뚜껑도 닫지않고 복사하는 그 빛을 보고있었으니.. 한 4~5장 정도 빛은 본거 같아요..
괜찮나요??
지금 19주 째라서 지난달에 목둘레나 취약X선 증후군 검사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다 정상이구 건강하다고 하셨는데..그럼 위에 문제들은 걱정 안해도 되는지요??
제가 걱정인건요..
기형아가 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지가 넘 걱정이예요..
아직까진 아기가 건강하고 심장도 잘뛰는건만으로도 만족하고 좋아하고 싶은데 자꾸 걱정이되고 그러네요..
그러면 아가 한테도 안좋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기형아 검사는 어느정도 까지 알수 있나요?
육체적인건 뱃속에서도 알수 있지만 정신적인건 나중에 5~6살 정도까지 되봐야 알수 있다는데..
이 문제들만 해결되면 맘편히 있을수 있을것같은데..
단호하고 확실한 답변 부탁드릴꼐요..
넘 번거롭게 해드려 넘 죄송하구요..
부탁드릴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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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정 원장님 지정 /
안녕하세요
임신중 약물노출이나 유해물질 노출은 그 영향을 정확히 알수 없으므로 가급적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부득이 접하게 되는것은 상식적인 선으로 허용된다
생각하면 될거 같군요 ..
특별한 상황에 노출되지 않아도 기형아발생률은 3 ~ 7 % 이며 임신중 다 알아낼수 없습니다
이미 지나온 상황에 너무 연연 않는것이 정신건강에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