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인지 분비물인지...
조은*
2006-11-26
이번 주 내내 분비물 때문에 많은 질문을 드립니다...
이제는 핏빛은 많이 옅어져서 거의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되었는데... 그 양이 점차 많아지네요... 끈기는 살짝 있구요..(손가락으로 만져보면 거미줄 처럼 2cm 정도 한가닥 늘어나구요)
그런데 분비물이 나오면 속옷은 물론이고 입고 있던 쫄바지까지 배어나오거든요. 나오는 느낌도 선명하구요. 특히 천정을 보고 누워 있으면 속옷에 밀착되지 못해서 흡수되지 않은 채로 엉덩이 쪽으로 쭉 흘러내릴 정도의 묽기입니다. 하루종일 분비될 때 마다 그렇구요.
보통 파수를 얘기할 때는 다리사이로 흐르는 느낌이 난다고 하는 데 양은 그렇게 흘러내릴 정도까지는 아니고 입고 있던 속옷(팬티는 타월지 천이 한 번 덧대어져 있음)과 쫄바지가 젖을 정도입니다.
열은 없고 태동도 많은 상태입니다.
바쁘신데 매번 이렇게 귀찮게 해드려서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 양숙경 원장님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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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숙경원장입니다
양이 작을 때와 양이 많을 때
흐르는 양상은 당연히 다릅니다.
일단 혼란스러울 때에는 진료 받아 주셔야만 합니다.
양수가 새는 상태가 만약 오래 되면 질내 균이
태아나, 산모에게 나쁜 영향을 끼칠 수가 잇으므로
빨리 아가를 분만하여야만 합니다.
진료 받아 주세요. 안녕히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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