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저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엄마랑 매번 검사 받으러 가는데, 가슴 섬유선종도 수술하구요.
제가 다름이 아니라 요 몇일 가슴이 이상해서요.
전화로 문의 드리고 싶었는데, 바쁘실까봐 글로 남깁니다.
제가 거의 3-4주를 감기약을 복용했어요. 위장약도 있었고, 항생제도 있었습니다.
약을 복용 중에 가슴이 계속 빵빵해 지더라구요.
생리 전 증상 같기두 해서 별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유즙이 약간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무서운 마음에 바로 근처 산부인과 가서 피검사를 받았어요.
어제 결과를 보러 갔는데, 수치가 195로 높다고 뇌하수체 이상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하시며
방사선과에서 뇌사진을 찍어서 갖고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20일 동안 수치 낮추는 약을 먹어보자구요.
그 사이 생리도 했는데, 가슴이 작아지지가 않아요.
욱신욱신하는 유방통도 있는데요. 무서워서 유즙을 짜보려고 눌러보진 않았습니다.
유즙은 많이 나오는게 아니라 꽉짜면 한두방울 나오는 수준이에요.
다른 유방외과도 가서 검사를 한번 더 해봐야 하나 고민인데요.
어떡하면 좋죠? 제가 포항에 있으면 당장 선생님께 가볼것 같은데, 지금 대전이라서요 ㅠㅠ
뇌에 이상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하시니 무섭기도 하고, 불임 이런얘기도 막하셔서...
선생님 생각이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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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원장님 지정 /
약 때문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걱정되시면 가까운 유방외과에서 검사해 보시는것도 괜챦겠지만
경과 보시다 보면 좋아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