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13개월된 여자아이예요
모유끊은지 한달됐구요 그래서인지 지금은 밥도 잘먹고
수시로 젖을 먹던애라그런지 자꾸뭘먹어요
며칠전부터 밤에 계속 깨서 눈은감고 손은 입에넣고
흐느껴울고 그러다가 악도쓰며 울다가 울다지쳐 잠이들어요
그러곤 또 깨어서 흐느껴울어요
이러니 늘 목이 쉬어있어요
이빨이나나싶어보니 보이는건없는데 왜이런지...
현재 이는 아래위 4개씩 났어요
접종때문에 병원갔을때 진료했었는데 이상은 없다고 하셨는데
밖에 나가서 놀고 낮잠을 제대로 못자서인지..
밖에 나가놀땐 낮잠을 1~2시간채 못잘때도 있어요.
그래도 거의 매일 이러니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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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진 원장님 지정 /
안녕하세요?
돌전후, 특히 십몇개월된 아이들이 밤에 자다가 심하게 울고 낮에는 잘 놀고 그런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그런 소아들의 대부분은 밤에 잠자는 동안 악몽을 꾸기 때문인 경우가 많은데요...낮에 워낙 신체활동량이 많다보니 잠자는 동안의 뇌의 활동량이 많아져서 그렇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어른들도 일반적으로 피곤할때 악몽을 꾸거나 깊은 잠을 못자는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이시기의 소아들에게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정상적인 성장과정의 하나이고 대부분은 어느정도의 ㅣ간이 지나면 저절로 호전되므로 잘 안고 달래주시고 좀더 경과를 두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도가 지나칠 정도의 증상이 있다면 소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