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미열, 화,수,목,금,토,일 까지 40도 41도 까지 넘는 고열을 하며 3시간 또는 5시간 간격으로
오한과 고열이 시작됩니다.기침 콧물 없습니다.부르펜도 잘 듣지 않고 열이 내려도 38도입니다.
금요일 종합병원 소아과에서 진료 받고 중이염 진단으로 항생제 바난건조시럽 7cc하루 두번과 중이염
기침관련 약을 몇가지 처방 받고 복용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날 오후부터 고열 간격이 3시간 으로
쫍아지면서 목에 염증이 눈에 보일정도록 심해졌습니다. 안되겠다 싶어 일요일 오전 개인소아과
A병원에 진료하니 목 염증으로 열이 이렇게 날수 없다며 월요일 검사를 해보고 입원하자고 하시며
항생제를 미 처방하셨습니다. 다시 B병원 소아과를 들리니 목에 염증이 심하다며 조금 긁어내고
항생제 유크라듀오 건조시럽 7CC 하루 두번을 처방하여 지금 복용후 경과를 보고 있지만 차도가 없습니다.
중요한것은....
저희 아이가 2년전 방관요관 역류증 3기정도(?)를 진단받고 1년간 항생제를 복용하였습니다.
2012년 1월에 약을 중단하고 역류검사를 하였지만 실패하여 지금까지 검사를 미루고 있습니다.
너무 고생을해서 이틀통안 소변을 못보고 경기까지 하여 지켜보기로 했고 그 후 감기나 열이 있을때마다
소변 검사와 피검사를 번갈아 가며 했습니다. 다행이 지금까지 괜찮았고 금요일 종합병원 소아과 소변
검사에도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3주 전에도 고열이 일주일 정도 가길래 초음파를 해보니 한쪽 콩팥이
많이 넓어져 있으나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여 다를 대학병원에 수면으로하는 방관요관 역류증 검사를
오는18일 받기로 예약한 상태입니다. 3주전 열은 단순 열감기로 치료된 상태였는데 현재 또 고열로
고생을 하니 힘들고 답답한 마음입니다.
처음 방관요관역류증을 진단 하셨던 담당선생님이 다른곳으로 가시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다른 선생님께
지금까지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자주가는 종합병원 소아과에서는 방관요관역류증 때문은 아니라고 하고
약은 듣지도 않고 더 심해지고 다른 개인 소아과는 아이의 진료기록을 잘 모르시니 답답합니다.
딱히 단순 열감기 목감기도 이렇게 오래가나요? 3주전에도 고열로 고생했는데 한달도 안되어 또 이러니
정말 살고 싶지가 않습니다.
병력이 화려해서 이곳저곳 다니지도 못하겠고 간다고한들 상세히 들으려고도 하지않네요.
혹시 콩팥에 이상이 있는것인지 아님 목감기인지 고열이 이렇게 오래되니 합병증이 생기는건 아닌지
처음엔 고열에도 잘 견디던 아이가 이제 힘들어 합니다. 다행이 열이 조금내리면 잘 놀고 먹는것도 잘먹어
그나마 다행이지만 이런 상태로 계속 된다면 어떻해야 될지 속시원히 답해주시는 분이 없으시네요
도와주세요.
*
권세일 원장님 지정 /
열이 많이 나니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일단 아기가 방광요관역류증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은적이 있다면
당시 주치의 선생님이 그만두셨다 하더라도 그 종합병원에서 계속
진료를 받으시는것이 최선일것 같습니다
당시 검사 및 치료기록도 있고 어차피 혹시라도 콩팥쪽 문제가 있
다면 개인병원에서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소변쪽과 발열이 관련이 없다하더라도 아이들은 감기에
자주 걸릴수가 있습니다. 소변쪽이 괜찮다면 열감기를 짧은 간격
에 여러번 걸린것인데... 충분히 그럴수 있습니다
답답하시더라도 병원을 아예 옮길것이 아니라면 다니던 종합병원
에 꾸준히 다니시는것이 최선이라 하겠습니다
병원이 계속 바뀌면 약이 쓸데없이 바뀌는 경우도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