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기가 33개월 남자 아이인데요 아직 기저귀를 전혀 떼지 못했어요
20개월정도에 시도 했다가 실패..
사이사이 계속 시도를 하는데 이상하게 기저귀 떼기 시도하면 꼭 열이나고 몇칠 아파서 실패..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이번에도 또 붙잡고 배변 훈련하는데요..
이상하게 저희 애가 변기에 앉으라고 하면 울고 난리가 나요.
변기에 앉으면 오줌을 참다가 안되면 몇방울 뚝뚝 누고 나서 울어버리네요.
그리고 나서 기저귀 다시 채워 주거나 그냥 바지만 입혀서 놀으라고 하면 결국엔 몇분후 바닥에 쉬~~
응가 마렵다고 해서 기저귀 볏겨서 변기에 앉으면 전혀 눌 생각도 안해요.
어떻해야 할지?? 36개월 전에 기저귀 못떼면 병원에 상담을 받아봐야 한다고 인터넷 검색해보니 그러던데...
심리 문제일까요?? 아님 다른 문제라도 있을까요?
배변 훈련 너무 힘이들어요
참고로 이제 돌 되어가는 남동생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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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진 원장님 지정 /
안녕하세요?
나이로 봐서는 소변가리기는 할 수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아마도 소아용 변기나 배변가리기에 대한 심리적인 거부감이 있는 듯 합니다. 아이들마다 성격이나 취향, 습성이 다르고 환경적인 요인들도 다르니 제가 한가지 방법을 찝어서 얘기해 드리기는 어렵고 요즘 육아에 대한 많은 좋은 책들이 나와있으니 참고를 하시고 계속 잘 안되면 소아과 발달 상담을 받아보시거나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