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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물설사 및 소변의 이상.

초보*

2011-12-22

추운 날씨에 수고많으시지요?

다름이 아니라. 29개월 다 되어가는 남아입니다.
지난 월요일 오후부터 설사는 시작되었고 ,
어린이집에서 한번. 집에와서 저녁에 두번.
밤12시에 한번. 이튿날(화요일) 아침에 한번.
완전 찰랑찰랑 거리는 물설사를 했습니다.

화요일 아침 물 한바가지 다 마시고, 컨디션이 다시 좋아지길래 병원에 안갔는데, 오후에 약간 묽은 설사 한번. 저녁에 두번 물설사를 하여.

수요일 아침 가까운 가정의학과 방문.
빨리 안왔다고 야단 실컷 맞고 약 처방 받아 왔습니다.
(약 처방 후 변은 오늘 목요일 아침까지 한번도 안했고, 음식은 물과 흰쌀죽만 먹도록 처방받았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첫째. 수요일과 목요일(오늘) 아침에 기저귀를 갈아주려 열었더니, 소변에 피는 아니고, 황토색 물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뭘까요? 원인은 무엇인지.저희가 해야할 일은 무엇인지요? 아님 병원에 가야하는건지..

둘째, 가정의학과 선생님말씀이 2.3일 지켜보다 그래도 설사를 또하면 링겔을 꽂아야한다하셨는데, 설사 안해도 꽂아도되는가요? 여성아이병원에서 꽂아주실 수있는지요? 이틀새 아이가 많이 야위었어요. ㅡㅡ;

셋째. 흰죽과 물만 섭취하는 것은 언제까지해야하는지.. 평소 식욕이 좋던 아이라 먹을 것을 달라고 많이 울고 보채고있어서.. 바나나나 다른 과일은 먹으면 안되는지.. 순한 무국 같은 것도 안되는지.. 궁금합니다.

바쁘시겠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 김진만 원장님 지정 /

첫째...소변 확실한가요? 물설사가 섞여있을 가능성이 있어보이는데 그렇다면 그냥 지켜보면 됩니다만... 소변에서 나오는것이 확실하다면 일단 소변검사를 해봐야겠습니다
둘째...탈수 우려가 없다면 링겔은 안맞아도 됩니다 본원에서도 수액은 맞을수 있습니다(평일 오후 6시이전, 토요일 4시이전 가능, 일요일 불가)
셋째... 물과 흰죽만 몇일 먹어도 됩니다... 어차피 설사하면 다른것 먹어도 소화가 잘 안됩니다... 덜익은 바나나 먹어도 되며 순한 무국정도는 먹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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