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이유식 너무 안 먹어요...ㅜㅜ
이유식만 안 먹어요..
과일,치즈,과자.........다른 건 다 먹어도 이유식은 입을 꽉! 다물고.. 절대 입을 안 열어요..
그래서 쌀튀밥을 입술에 붙여서 입 벌리면 이유식 입에 넣어주고 해서 먹이곤 하는데.. 먹이기 완전 힘들어요.. 아기도 웩~웩~ 거리고.. 짜증내고..
저도 스트레스.. 아기도 스트레스... 너무 힘듭니다...
안 먹일려고 해도 아기가 빈혈이 있습니다.
검사 해보니 9.1이 나왔어요.. 지금 11개월인데 10.5인가 나와야 한다던데 9.1.... 너무 적네요ㅠ
이유식에 소고기를 하루 40g씩 넣어서 먹이라는데 이유식을 도통 먹질 않으니.. 이거 어쩝니까.....ㅠㅠ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아기는.. 지금 11개월.. 여자 아이구.. 몸무게는 7키로 나갑니다.. 태어났을 때는 2.44 였구요..
아기가 많이 작죠? 그래서 더 걱정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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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만 원장님 지정 /
작네요
이유식 거부하는 아이들이 꽤 있는데 교정하려면 많은 인내와 시간이 필요합니다
화를 내거나 강제로 먹이지 않으며, 아이가 먹지 않고서는 식사가 끝나지 않는다라고 인식을 하게끔 해야 합니다
밑에는 이유식 Tip이니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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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로운 음식에 거부를 보이는 아이
- 이미 먹는 음식과 새로운 음식의 비율을 서서히 조정한다. 즉 9:1 -> 8:2 -> 7:3 이런 식으로 조절해준다
- 새 음식을 먹으면 좋아하는 음식으로 보상해준다
- 과거에 먹은 적이 있으나 현재 먹지 않는 음식을 재소개
- 새 음식은 소량, 좋아하는 음식은 가득담은 후 새 음식을 먹으면 좋아하는 음식을 허락한다
2. 뱉기를 많이 하는 아동
- 음식물 양을 줄여서 삼키기 쉽게 함
- 삼키고 난 후 장난감이나 좋아하는 음식으로 보상
- 뱉은 후에는 절대 화내지 말고 뱉은 음식과 동일한 음식과 양을 다시 제시
3. 입을 벌리지 않는 아동
- 절대 강제로 입에 넣지 않기
- 음식이 담긴 숟가락을 입 근처에 대고 입을 열 때까지 기다리기(몇 번이라도 계속 가져다 대고 기다리고, 성내지 말고... 결국 아이와의 기싸움에서 이겨서 어쩔 수 없이 먹어야만 그 상황을 마칠 수 있다는 인식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
- 입을 벌린 후에는 칭찬과 격려~!
4. 음식을 입에 물고 있는 아동
- 양과 재질이 아이가 감당할 수 있는 지 판단 후 조절
- 씹기 훈련
- 소량의 음료수 추가
5. 간단히 제시한 행동수정 방법
- 식사시간을 정하고 한곳에서 음식을 먹게 한다
- 간식을 줄여 식사 때 배고픔을 느끼게 한다
- 아이가 바르게 앉아서 먹도록 한다
- 골고루 음식을 주되, 좋아하는 음식과 비슷한 음식부터 시작한다
- 새 음식은 점차적으로 늘려준다
- 매번 같은 용어를 사용한다(예 한입 먹어라)
- 상의 빈도와 정도 또한 점차적으로 조절한다
- 좋아하는 음식이나 장난감으로 상을 주되, 이 때의 상은 다른 곳에서는 받기 어렵도록 하고, 특히 먹을 것을 줄 때는 매우 소량을 줘서 질리지 않도록 한다
- 바람직한 식습관에는 열광적으로 칭찬을.. 문제행동에는 무시를..
- 처음에 이런 식으로 하면 일시적으로 아이가 더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한줄요약~!
아이와의 기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즉 아이가 식사를 하지 않고 다른 것으로 그 상황을 모면할 수는 없도록 만들어야한다. 다만 절대 화를 내지 않고 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