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개월된 여자아이인데요!
저희 친정어머님이 애기를 봐주고 계시는데
얼마전에 내시경검사결과 헬리코박터균이나와서 약을복용했습니다!십이지장궤양이 심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지금은 약복용해서 괜찮겠지만 혹시 그전에 애기한데 옮기지않았나 걱정이되서요!숟가락같이쓰고 음식도 같이먹고했거든요!애기들도 내시경말고 따로하는 검사는 없다고해서 굳이 내시경까지 안해도 되는지 아니면 그냥 지켜봐도 되는지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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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진 원장님 지정 /
안녕하세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는 우리나라 인구에서의 감염률이 70% 정도이며 대부분이 어렸을 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염 경로는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대변에서는 균의 검출이 안 되고 구토물에서는 균이 검출이 되는 것으로 봐서 입에서 입으로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일반적인 공동 반찬 식사나 가벼운 키스로는 전염될 확률이 적습니다.
아기의 경우에도 전염 확률이 높지는 않지만 친정어머니께서 아기를 키우셔서 걱정이 많이 되시면 내시경 이외에 혈청학적 검사(혈액을 채취해서 하는 검사)방법으로 헬리코박터 균에 대한 항체, IgG & IgM을 검사하는 방법이 있기는 하니까 혈액검사를 해보시는 방법을 소아과에서 상담 받아보시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