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수유를 하는 75일째 아기입니다.
대변을 이틀에 한번꼴로 보는데요
변비똥은 아니지만,
힘을주는데 잘안나오는것같구요
힘줄때 힘들어하는것같아요
분유탈때 적량에서 분유를 한스푼더타라는 말도있구요
보리차를 종종 먹이라는 얘기도있는데요
둘다 대변보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인가요?
그리고 원랜 녹변을 봤는데 어제는 노란변을 쌌네요
변색이 이랬다저랬다 괜찮은건지.
그리고 변에 알갱이같은게 많이섞여나오는데요
괜찮은건가요?
녹변은 왜싸는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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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진 원장님 지정 /
안녕하세요?
이틀에 한번 대변을 볼때 힘을 좀 주는 편이라고 해서 한스푼 더 진하게 분유를 타거나 보리차를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좀 더 지금처럼 먹이시면서 경과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분유에는 생산과정에서 영양성분 중 철분이 강화되어 있습니다. 즉 철분이 추가가 되어 있는 것이지요. 분유속의 철분이 많으면 아가의 소화기관에서 필요한 만큼 다 흡수가 되고도 남아도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가의 몸에서 필요한 철분이 흡수되고 남은 양의 철분이 대변으로 빠져나오면 육안으로 봤을때 녹색으로 보이게 됩니다.(성인이 비타민제를 많이 복용하면 흡수되고 남은 비타민이 소변으로 노랗게 나오는 것처럼) 결론은 분유수유하는 아가들이 녹변을 보는것은 색깔자체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