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8개월인데요..(이유식중기+아랫니 한개)
잡고 일어서고 잡고 옆으로 걸어요.
그런데 밤에 1-2시간마다 깨는 아이예요.
(저녁8-9시에 자서 아침6-7시에 깨요..)
밤에 푹 못자서인지 낮잠을 오래자요.
또 낮잠자는 시간이 너무 늦어요.
(오전10-12시,오후4-6시)
오전 오후 각각 2시간 이상씩 자거든요~
1시간이되면 깨서 젖을 물림 이렇게 자요.
노는도중에도 하품을 하구요.
이쯤되면 신나게 놀고 밤에 푹자야하지않나요?
소리를 빽빽지르고 짜증이 많아졌다해야하나?
고집스러워졌어요..
어제부터 밤중수유 끊는걸 시도했어요.
그냥 깨면 젖주면 자는데 괜히 밤중수유 끊는다고
잠깨우고 울려서 성장에 악영향을 주는 건 아닌지요?
그리고 아랫니 한개가 비뚤게 났어요.
이러다 치아가 다 비뚤게 나는 건 아닌지요?
젖을 먹을때마다 머리가 촉촉하게 젖어있어요.
식은땀을 흘리는데 더운건가요?
공갈젖꼭지를 물림 잘자는편이었는데 요즘은
제젖만물고 자려고하고 그게 안되면 손으로라도
잡고 자려고해요..갑자기 왜이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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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진 원장님 지정 /
안녕하세요?
아기들마다 성장시기에 따라서 그리고 개개인에 따라서 수면습관이나 식습관의 차이가 다양하게 있을 수 있습니다. 아기가 자고싶어할때 자고 먹고싶을 때 먹는 것은 어찌보면 가장 기본적인 특성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6개월이후부터 수면교육을 하면서 밤중수유를 중단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님의 원칙과 아가의 순응도이니 일단 시도해보실려면 며칠은 원칙대로 해보시고 아기가 너무 힘들어하면 다시 생각해 보시도록 하세요. 며칠 울린다고 성장에 큰 악영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아랫니 하나가 삐뚤다고 다른 치아가 다 삐뚠것은 아니고 영구치로 갈게 될 것이니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수유시에 땀을 흘리는 것은 괜찮으니 너무 덥게 하지 않으시면 되고 최근들어 엄마 젖만 물려고 한다든지 잡을려고 한다면 성장과정중 엄마에게 일시적으로 더 집착을 하게되는 과정일 수 있으니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