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단하게 한가지만 문의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우리 아기는 29개월 남자아이 입니다
평소 잘놀고 잘먹고 장난도 잘칩니다.
그런데 한번씩 조용하다 싶으면 자기 발톱을 물어뜯고 있습니다. 손톱도 마찬가지구요
발톱은 하도 물어듣어서 발톱이 너무 바싹 깍여 있습니다.
하지말라고 하면 그순간에만 안하는척 하다가 뒤돌아서면 또 그러고 있습니다.
흔히 손톱을 물어뜯거나 하면 애정결핍이란 말이 있던데 정말 그래서 인지 아님 잠깐의 습관으로 나중에는 없어지는지 궁금합니다.
고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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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진 원장님 지정 /
안녕하세요?
29개월된 아기가 손톱, 발톱을 물어뜯는다면 대부분은 지나가는 습관일 경우가 많지만 일부에서는 스트레스로 인해서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는 합니다.
29개월이라면 대화가 어느정도는 통하므로 강한 어조로 야단치기보다 손톱을 물어뜯으면 왜 안 좋은지 차근차근 설명해주시면 좋습니다. 손톱을 물어뜯으면 손가락이 미워진다든지, 치아가 망가져 얼굴이 못생겨진다고 말해주시고 아이가 손톱을 물어뜯을 때 조용한 어투로 “손톱을 물어뜯으면 어떻게
된다고 했지?”와 같이 말하여 아이 스스로 손톱을 물어뜯으면 안 된다는 것을 인식하게 해주시면 도움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아이들은 손톱을 물어뜯을 때 자신의 행동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손톱을 물어뜯을 때 “엄마가 하지 말랬지!”와 같이 야단치기보다 슬그머니 손을 입에서 떼어주는 게 좋고 아이가 손톱을 물어뜯지 않을 때는 충분히 칭찬해 주시는 방법을 시도해 보시고 혹시 모르니 아이가 환경적인 요인으로 스트레스를 받을만한 것은 없는지 한번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