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안녕하세요..
수미엄마입니다..기억하실지^^
요녀석 밤중수유로 몇번문의드렸는데요..
7개월부터 시도했는데 2~3주 정도했는데 쉽게 되진않더라구요..그래도 새벽에 깨도 먹이지않고 안아서재우고 새벽 5시50~6시쯤에 먹이면 다시 잠들고했었는데 그래도 원장님께서 완전성공한건아니지만 잘하고계신다고 해주셨는데..ㅋㅋ 이녀석이 지난번에 아파서 일주일정도 입원을했었어요.먹으면 토하고해서 5일간 먹고 토하고해서 입원을하는게 좋겠다하셔서 입원을했는데 회복하면서 먹기는했었는데 양도줄고 자주먹고~
암튼 지금은 많이좋아져 퇴원한지 12일정도되었는데 먹는양은 거의돌아왓는데 수유간격시간이 일정하지않고 밤중수유도 두번먹구요..새벽2~3시경에 깨더라구요 그래서 그때한번먹이고 아침 6~7시쯤 또깨서울더라구요 그때한번먹였는데..먹으면 또자고..
이래서 안돼겠다싶어 어제부턴 자기전에 배불리 먹이고 새벽에 깨면 2~3시경에 먹이고 아침에 7시쯤먹였는데 요렇게하다가 밤중수유끊을까합니다...밤중수유끊기너무힘이듭니다..새벽에 안먹이려니 손가락을 얼마나 맛있게 빠는지..손가락도 빨아서 걱정입니다..
새벽에 안먹이고 아침 6~7시경에 먹고 다시자도 밤중수유 끊었다고 할수있나요?
큰애는 쉽게 끊었는데 둘째는힘이드네요..손가락도빨고..글로 상담하니 글이 길어졌네여~원장님 조언부탁드릴께요..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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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진 원장님 지정 /
안녕하세요? 당연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수미가 아파서 일주일 정도 입원하셨다니 걱정도 많이 되시고 마음이 아프셨을 것 같네요. 소아들 입원은 성인들 입원과는 또 달라서 거의 온가족이 힘들어 하시고 아가들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니까요. 하지만 소아들의 질환이 대부분 급성이라 입원하면 빨리 깨끗하게 회복이 될 수 있고 지금 다 회복되어 퇴원하셨으니 다행입니다.
당분간은 수미가 최근에 많이 아파서 입원까지 했었으니 알게모르게 스트레스에 의해서 발달단계의 일시적인 퇴행(예전의 상태로 돌아가는)이 정상적으로 생길 수 있으니 지금 해주시고 있으시듯이 너무 엄격히 밤중수유를 끊으시려고는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겟습니다. 지금처럼
수미에게 좀 맞춰주시면서 서서히 조절해 주시면 다시 예전처럼 밤중수유를 아침 6시경까지는 끊으실 수 있을 것같습니다.
아기들마다 생김새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듯이 완전히 다른 인격체이니 차이가 나는 것은 당연하고 각각이 소중한 존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엄마에게도 너무 소중하니까 그만큼 신경을 더 많이 쓰시는 것이시겠구요...회복과정중에 또다른 궁금사항이 있으시면 그때그때 문의글 올려주세요...지금 잘 하시고 계신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