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우리 아기 오늘 81일 된 아가이구요
조리원에서 퇴원후부터 응가를 거의 일주일에 한 번씩 규칙적으로 보았는데요~
일주일 전부터 하루에 3,4번씩 보고 있어요.
응가를 할 때 방구와 함께 설사하는 소리가 나기도 하구요 끈적끈적 점액질 같은 것이 나오기도 해요.
냄새도 시큼하구요~
일주일에 한 번씪 할 때도 변비일까 많이 걱정이 되었는데 이젠 또 하루에 여러번 싸니 또 걱정이 됩니다.
요즘 양 손을 열심히 빠는데 혹시 장염이라도 걸린걸까요?
왜그럴까요? 잠은 잘 자는 편이고 노는 것도 잘 노는 것 같아요
질문이 넘 많죠?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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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진 원장님 지정 /
안녕하세요?
아가가 대변을 너무 안 눠도 걱정되시고 자주 눠도 걱정되시지요? 아직 너무 어려 아파도 표현을 못하니 더더욱 걱정이 되실 듯 해요.
아가들이 성장하면서 수면습관, 수유습관 등에 변화가 생길 수 있듯이 배변습관도 변화가 있을수 있습니다. 일주일전부터 하루에 3,4회 대변을 보는데 다른 상태가 변화가 없고 대변횟수가 점점 많아지지 않는다면 크게 문제는 없을듯 하지만 점액질도 섞여있고 걱정이 되시면 대변을 본 기저귀를 가지고 오셔서 소아과 진료를 받아보시면 안심이 되실 듯 합니다.
아기가 손을 빨아서 장염에 걸리는 것은 아니니 그것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