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일교차가 큽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저희 아기 5개월(134일) 접어든 남아입니다.
아랫니가 둘개 하얗게 올라 오고 있습니다.
4개월때부터 손을 빨기 시작했습니다.
큰 애가 6~7개월때까지 손을 빨다가 빨지 않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손을 항상 빨고 있어서 걱정이 되네요.
젖을 물고 주위에 애들은 잔다고 하던데 저희 아기는
손을 빨고 잠듭니다. 큰애는 밤중 수유를 원하면 울었는데
둘째 아기는 손을 빨고 자느라 밤중 수유를 원하는지
아닌지 제가 혼돈 될때가 있습니다.
밤에도 손을 빨고 자고 낮에도 손을 빨고... 강도가 심해서
글을 올립니다.
괜찮을까요?
*
정수진 원장님 지정 /
정수진 선생님 휴진 관계로 제가 답글 답니다
손빠는 이유는 다양하긴 하지만 보통 6개월 전에는 빨고자 하는 욕구충족을 위해서로 생각이 되며,, 6개월 이후에는 심심해서 빤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아기는 크면서 빠는 횟수와 정도가 줄어들면서 저절로 안빨게 되는데 일부분의 아기들이 좀 오래 빠는 경향이 있습니다
손가락에 못빨게 끼우는 기구를 부착하거나 쓴약을 바르는 등의 방법도 있으나..이런방법이 근본적인 대책은 될수 없으며,, 많이 빠는 아기들은 이런방법을 써도 계속 빠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호자분들은 답답하시겠지만 안빨게 해주는 방법은 없으며.. 크면서 덜빠는 것을 기대하는것이 최선이라 하겠습니다
단 손가락을 너부 빨다보면 피부에 상처가 생길 수 있는데 이런경우는 치료를 해야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