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일된 아가입니다.
손싸개가 너무 답답한거 같아 어제하루 빼주엇는데..
얼마나 얼굴에 손을 움직이는지 다 글키고.. 상처가 났습니다.
태어나서 이제껏 줄곳 잘때 몸을 속싸개로 팔을 못 움직이게
감싸놧는데요..
여름이라 더운거 같아 싸개를 안하니 자기 팔에 놀래서 잠을 깊게 자지 못하고.. 자꾸 놀래고 깹니다.
손싸개와 속싸개..
해놓는 것이 성장에 나쁘지 않은지요..
그리고 언제까지 그렇게 자기 손에 놀래는 것일까요..
우리 아기만 그런지..ㅠㅠ
아~ 그리고.. 소변량이 많은데..
먹는걸 다 소변으로 빠져서 살이 안찌는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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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진 원장님 지정 /
안녕하세요?
손싸개와 속싸개 해 놓는 것이 성장에 나쁜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아가들이 많이 답답해하면 서서히 느슨하게 했다가 풀게되는 것이지요.
아가가 70일이 되었다면 아직은 신경이나 근육 등등의 발달이나 운동기능이 안정되지 않을 수 있으니 스스로 놀랄수 있습니다.
소변량이 많아서 살이 안찌는 질병도 있기는 하지만 아주 드문 경우이고 대부분은 괜찮으니 좀 더 경과를 보시거나 걱정이 많이 되시면 소아과진료와 소변검사를 한번 받아볼 것을 권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