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남아를 둔 엄마입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코피가 난적이 없었어요 머리를 바닥에 꽝 하고 부딪힌적이 많았지만 한번두요..
이틀전에 갑자기 열이 38.9도까지 올라가는 바람에 동네 소아과에 찾아갔더니 목이 많이 부었다고 약을 처방받아 먹고 있어요.
낮엔 좀 피곤한듯 했지만 잘 놀았구요 잠도 그럭저럭 잘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코에 피가 맺혀있고 이불에 작게 몇방물 떨어져 있는거에요.
살짝 미열이 있었구요 어디 부딪힌것 같진 않았어요.
왜 그런가요? 좀 더 지켜봐도 될런지 아니면 바로 병원에 데리고 가야할지 문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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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만 원장님 지정 /
안녕하세요? 김진만 원장님 휴진이시라 제가 답글 답니다.
코피는 여러가지 상황에서 날 수가 있습니다. 열이 나면 작은 모세혈관이 확장되면서 소량의 코피가 날 수도 있고 열이 나면서 코안의 점막이 많이 건조해진 상태에서 자면서 뒤척이다 보면 얇아져 있는 모세혈관이 눌리면서 코피가 나는 경우도 있고 고열에 몸이 많이 힘든 상태면 날 수도 있고 .....아주 극소량의 코피가 나서 저절로 멈춘 상태라면 좀더 지켜 보셔도 될 것 같고 코안에 고인 코피의 양이 많다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