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우리 다희(129일째)가 중이염이 와서 항생제를
맨첨 3일처방받아 먹고
다른약으로 바꿔서 10일 먹었네요..
좀 괜찮은거 같아 항생제를 끊으셨어요..
그런데 요 근래 콧물이 다시 흐리고 해서 병원 갔더니
항생제를 2일분 또 처방을 하셨어요.. 콧물 많이 흐리면
중이염이 또 온다고 하시면서.. 약은 첫번째 두번째꺼랑 다른거
항생제를 이렇게 계속 먹어도 되는건지,,
참 그리고 잠이 들땐 꼭 손을 빨고 싶어하는데 괜찮은가요..
밤중수유하고 잠이 들고 중간중간 깰때 손을 빠는데
그냥 두어야 하는건지 아님 젖을 물려야 하는건지..
지금 다희가 68cm에 8k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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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진 원장님 지정 /
안녕하세요?
중이염은 감기로 인한 합병증중에서 흔한 질병이고 재발을 잘하기 때문에 초기에 확실한 치료를 요합니다. 처음에 항생제를 3일분 복용후에도 호전이 없어서 다른 약으로 바꿔 복용하여 중이염이 호전되어 치료를 종결했을 것입니다.
콧물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새로이 항생제를 처방하지는 않았을 텐데 중이염 앓은지 얼마지나지 않아 재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항생제를 처방한 것이니 그대로 복용하시면 됩니다. 중이염 중에서 치료가 잘 되지않는 경우는 한달에서 3개월 가량 항생제를 복용하는 경우도 있으니 그정도 항생제는 걱정할 필요없이 복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잠잘때 손을 빠는 것은 지금 연령에서는 정상적인 행동이니 너무 무리하게 못하게 하지는 마시고 서서히 고쳐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