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장님!
작년12월에 요로감염으로 잠깐 입원했던 김소연 엄마예요~
우리 소연이가 어제부터 소변을 평소보다 조금씩 적게 보더니
어제밤 9시에 기저귀갈아주고 오늘 새벽4시까지 소변을 안눴더라구요 걱정되서 계속지켜보니 정확히 새벽4시40분에 조금 누긴하던데 오늘도 계속 평소만큼 많이 누지는 않습니다. 좀더 지켜봐야 되는지 아님 바로 내원해야 되는지 소견 부탁드립니다.걱정됩니다. 혹시 방광염같은건 아닌가해서요?
*
정수진 원장님 지정 /
안녕하세요?
일반적으로 소변 횟수가 줄어드는 경우는 체내에 수분이 부족한 탈수상태(먹는 걸 잘 안먹거나, 열이나거나 설사, 구토 등으로 인해서)이거나 요로감염증(방광염까지 포함해서)이 있는 경우 염증부위가 아파서 누고싶어도 참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파서 참는 경우는 엄마가 보시면 표시가 날 것이고 잠들고 나면 의식적으로 참을 수가 없어서 소변을 볼 것이기 때문에 방광염의 가능성은 적다고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 방광염 등의 요로감염증이 있는 경우 소변 횟수가 많아지게 됩니다.
먹는 것 잘 먹이면서 경과 보시고 계속 증상이 있으면 내원해서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