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 7개월 지나 8개월을 향해가는 아기입니다.
변을 이틀 내지 사흘에 한번 누는데 변이 너무 굵어서 울면서 변을 봅니다.
이유식에 감자, 양배추, 표고버섯, 시금치 을 넣어 만들어 주는데 어떤날에는 변을 잘보다가 가끔씩 울면서 똥을 누네요.
이유식을 되게 만들어서 소화를 잘 못시키는 것인지,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분유는 먹지 않고 모유만 먹고 있으며, 이유식 후에 수유를 꼭 하고 새벽과 자기전에 수유를 합니다. 이유식은 하루에 두번 먹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귀에 마름버짐처럼 하얀 각질이 있는데, 아토피때문인지 혹 다른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가려운지 귀구멍 안에 손가락을 넣어서 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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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진 원장님 지정 /
안녕하세요?
모유와 이유식을 잘 조절해서 먹이시는 것 같은데 변을 볼때 힘들어서 울면서 대변을 본다니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이유식을 소화를 잘 못 시키면 설사를 하게될 가능성이 더 많고 굵은 대변은 소화를 못 시키는 것과는 관계가 별로 없습니다. 아직은 배변 습관이 확립된 시기는 아니니 이유식에 야채를 적절히 섞여 먹이시면서 경과를 좀 더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귀에 하얀 각질이 있다면 아토피나 지루성 피부염일 가능성이 있고 직접 진찰을 해봐야 구분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귀안에 손가락을 넣어서 긁는다면 소아과 진료시에 귀에 이상은 없는지 반드시 진찰을 받아보셔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