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이럴때 엄마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백일무렵부터 잘때 배에 수건을 덮어주었는데~~어느순간부터
수건을 손에 쥐고 입으로 물고 빨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대수롭게 생각않고 지내다 심각성을 느끼기
시작한것은 8개월부터입니다.~~세수용수건..수건이 없으면
불안해하고 잘때도 놀때도 꼭 수건이 옆에 있어야 하고 업고
자주 나와 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꽃밭을 보면서 노란꽃,빨간꽃~
이런식으로 아가와 대화를 나누니 어느순간 쿠션에 꽃모양을 보며 "꽃"하더라구요..너무 신기했어요..그후 꽃도 꽃이고
수건도 하늘이에겐 꽃이 되어버렸답니다..
현재14개월인데요..잠꼬대로 "꽃꽃"하며 손을 허공을 휘휘
젖습니다.잘놀다가도 "꽃" 밥을먹다가도 "꽃"
울아가와 떨어지지도 않고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있는데
울아가 뭔가 부족한건가요??
원장님께 상담 부탁드립니다..ㅠㅠ
이메일주소가 안눌려서 여기에 씁니다.
xodidqke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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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원장님 지정 /
안녕하세요. 아이들중에 꼭 한가지에 집착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손가락이나 인형 또 어떤경우는 엄마의 스타킹을 가지고 잘때도 먹을때도 항상 찾는 경우가 있읍니다. 대부분 자연히 다른 놀이를 좋아하기 시작하면서 없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2살이 지나도 고치지 못하는 경우도 있읍니다. 이런경우 보통 심리단계를 뛰어넘지 못하여 생기는 경우이지만 다른 놀이도 하고 말도 정상적으로 시작하며 엄마와 소통이 되는 경우는 지켜보아도 될것같습니다. 하지만 엄마와 조차도 눈눈을 맞추지 않고 자신의 수건과 자신만의 놀이에 빠지는 경우는 자세한 검사를 해보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