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살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아이가 말귀를 잘 알아듣고 예쁜짓을 하는데요...
간혹 원하는대로 해주지 않으면 깨물어요.
그럴때마다 잘 타이르고, 알아듣게 말을 하고 마는데요...
요새 너무 심해져서요ㅠㅠ
오늘도 피가나도록 깨물었기에 맴매를 했습니다.
발바닥을 두어대 때리고... 아프냐고 물었더니 울면서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 상처를 보여주며 엄마도 이렇게 깨물면 아프다고 이야기 해주었어요.
그리고 조금 뒤에 안아주고 ... 낮잠을 재웠는데요...
갑자기 궁금해진게...
맴매를 안하면서 키우는게 젤 좋겠지만,
어쩔 수 없이 해야되는 상황도 생기면...
어느 부위를 때려야 하나요?
제가 발바닥을 두세번 때렸는데...
발바닥을 때려도 괜찮은건가요?
매 종류는 젖가락 굵기의 대나무예요. 태극기가 걸려있던 대나무 손잡이거든요~
발바닥이 안된다면 어느 부위를 때려야 하나요?
어느 부위든 때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무서운 표정과 단호한 말투로 야단을 치고 벌을 세우시는 것은 필요하지만 때리는 것은 안됩니다.
무언가를 원하면서 떼쓸때는 달래거나 하는 것 보다는 오히려 무관심하게 대하는 것이 좋아요. 울고 보채더라도 그냥 내버려두면 어느 정도 울다가 그치기 마련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