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월차 남아인데요.물장난을 친다거나 자기가 하고자 하는일을 못하게 했을때는 거의 1시간을 떼를쓰며 울고하는데 이럴때는 엄마로서 매를 들어야하는지 아니면 그칠때까지 모른척하고 기다려야하는지 정말 고민입니다.울다가도 먹을거주면 뚝 그치는데 떼쓸때마다 울음을 달래기위해서 먹을거 줘야하는지...외동아이이구요.정말이지 애를 어떻게 키워야하는지 무척 고민되요.선생님 좋은 조언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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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정 원장님 지정 /
아기가 두돌이 다 되어가면 자신의 의견이 생기고 이것이 관철되지 않을 때 울고 떼쓰고 하는 행동을 나타내게 됩니다. 이를 "분노발작"이라고 하지요.
이시기의 아기는 자신의 의견이 생기기도 하지만 적절한 체벌이나 꾸중을 또한 알아들을 수 있게 되기도 합니다. 물론 한번으로는 행동의 통제가 잘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같은 상황에서 체벌을 반복하면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란 것을 깨닫게 되지요.
체벌이라 하여 아이에게 매를 들거나 하는 것은 아니구요. 아이가 보채고 울고 뒹굴어도 일단 단호한 눈빛으로 멈출때까지 지켜보시기만 하면 됩니다. 괜히 달래거나 하면 더 심하게 울고 같은 행동을 반복할 수 있어여.
물론 아기가 울때 그냥 보고만 있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훈육을 시키는 시작 단계이므로 무서운 말투와 단호한 눈빛을 지속하면서 아이가 행동이 잘못된 것임을 인지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