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40개월된 딸아이의 발음 문의 드려요?
전 크게 문제삼지 않고 있었는데요..
시댁 시누이를 가끔 볼때나..전화 통화할때면..아직도 혀 짧은
소리하나? 하십니다.모든 말을 그렇게 하는건 아니구요. 아이가 잘 안되는 말은 제가 들어도 그렇거든요. 처음 한두번은 그르려니..했는데, 자꾸 들으니 신경이 쓰이네요.
혀가 짧은 걸까요? (육안으로 봐선 전혀 혀가 짧지 않구요)
병원 진료를 받아봐야 할까요?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면..무슨 병원을 가야 하나요?
여러가지가 궁금하고..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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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정 원장님 지정 /
혀가 짧다고 하는 것은 설소대란 질환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설소대란 혀밑에 아랫잇몸 안쪽과 연결되는 부위가 정상보다 비대해 있는 경우를 말하는데 이경우 혀의 운동에 장애를 주어 발음이 불명확해집니다.
심한 경우 혀를 내밀었을 때 혀끝이 당겨져 하트모양처럼 변하기도 하고 혀밑을 보면 비대한 조직을 확인할 수 있죠.
만약 설소대가 심하여 발음이 부정확하다면 수술을 하게 되는데요. 설소대 수술은 보통 이비인후과에서 많이 시행합니다. 한번 진료를 받아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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