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오늘로 3개월에 접어든 남자아이인 김장현 엄마입니다.
장현이가 9월부터 우유먹을때마다 사레가 걸려 기침을 자주하고
잔기침도 자주하였으나 선생님께 진찰결과 큰이상이 없었습니다.
그이후로 잔기침과 사레걸려서 기침을 자주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기침도 기침이지만 장현이가 분유먹은양이
점점 줄어들어가고 있습니다. 하루 통틀어 830에서 900정도를
먹었는데 한 이주전부터 700을 겨우 먹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분유를 안먹을려고 하고 80 겨우 달래 먹였고
6시에 80먹었는데 11시가 넘어가고 있는지금까지 분유먹을
생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분유먹일려고 하면 구역질하며
안먹을려고 하고 6시부터 2시간 체크해 먹일려고 했으나
20 먹고 10 먹었으며 안먹을려고 마구 울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진찰을 받으러 가봐야 하는건가요?
참 처방해주신 피부치료로션은 조금 맞는지
잠깐 울긴 하지만 그래도 바르고 좀 있으면 울음을 그치고
지금 얼굴도 조금 좋아진듯한데 각질처럼 껍질이 일어나요.
^^ 감사합니다.
걱정이 많이 됩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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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정 원장님 지정 /
3개월에 접어 들었다면 만으로 2개월인듯 한데요. 이 시기이 아기는 한번에 120-180cc를 하루 5-6회 정도 먹죠. 양으로 따지자면 적게는 600cc, 많게는 1000cc 정도를 먹습니다. 물론 먹는 양은 개인차가 크고 아기의 체중과 신장이 잘 성장하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아기의 경우 엄마가 걱정하시는 것은 이전보다 먹는 양이 줄고 있고, 특히 최근에는 더 줄어듬에 대한 것이네요.
아기의 건강에 문제가 있어 먹는 양이 주는 경우는 보통 다른 증상이 동반되기 마련이죠. 구토, 설사, 발열, 보챔,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동반되어 먹는 양이 줄어든다면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이고 반드시 진찰을 받으셔야 합니다.
만약 아기가 다른 증상은 전혀 없이 먹는 양만이 줄었다면 사실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기를 직접 진찰하지 않은 상황에서 단정할 수는 없으므로 지금같은 상태가 지속된다면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