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인데요.. 어제 퇴원하고 저녁먹고 부터 계속 토하고 물만
마셔도 바로 토해버려서 새벽에 응급실에 갔더니
장에 변이 가득차서 장이 막혀있다고 해서 관장을 했는데요..
4시간 뒤에 먹을걸 주고 다시 토하면 관장을 다시해야한다는데요
보석이 입원기간동안 거의 하루에 한번..두번은 변을 봤는데요.
그리고 아침에 키위먹으면 오후쯤에 키위씨가 있는 변을 봤어요
몇일 변을 못본적도 없는데요.. 장이 그렇게 까지 막혀있는
이유가 뭔가요.. 거기에선 먹는양이 너무 많아서 그런다는데
보석이가 하루에 먹는양은 다른아이보다 작은데요.. 이상합니다
혹시 장에 이상이 있는건 아닐까요?? 또 계속토하면 진료받으로
가면 될른지요?? 장이 약해서 운동을 못할수도 있는건가요??
열은 다내렸구 잘 놀고 했었는데 갑자기 그랬어요..
너무 걱정이됩니다.. 전보다 변이 일주일전부터 질고 물기도
많고 그랬거든요.. 색깔도 검은편이었구요.. 어그제께는 변에서
약냄새같은게 많이나고 물기도많고 물기색도 노란색으로
기저귀가 온통 노랬거든요.. 변은 좀 검은편이었구요.. 선생님께
얘기한다는게 잊어버렸어요.. 약을 먹어서 그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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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정 원장님 지정 /
장이 막혔다는 말 자체가 엄마를 더 걱정하게 만든 것 같네요. 한번씩 보는 경우예요.
보석이가 변비가 있었다면(평소에 변을 며칠에 한번씩 그것도 소량으로 본다든지, 딱딱한 변을 힘들게 본다든지) 복부 사진이 그렇게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변비가 없었던 상황이라면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아야 합니다.
아기가 아플때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장기 중 하나가 장입니다. 아기가 열이 나고 아플 때 변이 설사기가 있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장운동이 일시적으로 안 좋아지면서 변이 차이는 경우도 있죠. 보석이가 이번에 많이 아팠기 때문에 생긴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이고, 아픈 것이 회복이 되면 자연스레 좋아지니 걱정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