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안녕하세요..
우리아기 10일후면 만14개월접어들어요..
다름이아니라 울딸래미가 태어자말자 물을싫어라하더니(목욕하는걸무지싫어라합니다.)특히 머리감는걸요~~
아직 목욕하는걸싫어라하네요..
좀 괜찮은날도 있긴하지만 매번 머리&목욕시키는게 저에겐 무지 힘든일중에 하나입니다..
어떨땐 달래가며 할때도있지만 요즘들어 화도내고 그냥 막씻기는경우도있어요..안그래야지하면서도 막상목욕시간이 되어오면 ..맘처럼잘안되네요...
유난히 머리&목욕하는걸 싫어라하는것같아요...
어떻게 해야좋을까요?
아이보면서 모든게 힘이들지만 처음태어났을때보다는 많이좋아진것같아요~이젠 잠도잘자는편이고 잘노는거보고 웃는거보면 이럴게 이쁠때가없는데 말이죠?
이런맘가짐으로 늘 항상 아이를 돌봐야하는데 잘안되네요...
긴글읽으신다고 수고하셨어요..
좋은 방안좀 알려주세요..언제쯤 좋아질까요?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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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정 원장님 지정 /
목욕하기 싫어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싫어한다는 인식이 박히면 사실 고치기가 쉽지는 않아요. 해결 방법이 따로 있지도 않구요.
그래도 노력을 하셔야 하는데요. 일단 아기가 목욕이란 것을 좋아하게끔 유도하셔야 합니다. 목욕용품을 예쁘고 아기가 좋아할 만한 것으로 마련해 보는 것도 좋구요. 목욕하는 것을 놀이처럼 만들어 보실 수도 있구요. 엄마가 짜증내고 화를 낼수록 목욕이 더 싫어지겠죠. 힘드시더라도 그런 감정을 노출해서는 안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