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눈에 눈꼽이 끼어 병원 갔더니 눈물길이 막힌것 같다며 마사지 방법과 안약을 주더라구요. 그런데 오늘은 코에서 마른콧소리가 나면서 콧물이 나길래 감기인가 싶어 갔더니 코딱지를 비롯해 코를 빼주고 심해지며 먹이라며 약도 처방해주더군요. 그리고선 눈을 보더니 아직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거린다며 안과를 가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안과를 갔죠. 근데 눈물길이 막혔는지 확인해 본다더니 주사바늘 처럼생긴걸 아기 눈물구멍에 넣어보는거예요. 기겁하는 줄 알았어요. 전 그냥 마사지방법이나 그밖에 다른 주의점을 알려 주시려나 하고 간 건데 아기만 울렸지뭐예요. 주변에서 보면 마사지를 주기적으로 할 것을 권유받았다는데 여긴 주사바늘로 뚫기 부터 하니... 100일 다되가는 아기에게 이런처방 괜찮은가요. 엄청울던데 무지 아팠겠죠?
저 ... 이 소아과 계속 다녀도 될까요. 약도 자주 처방해주는 것 같고...
제가 쫌 예민하죠
어떻게 하죠 선생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