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일교차가 있는 따뜻한 봄날입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원장님.
저희 아기가 오늘 6개월 접어든지 13일이 되었습니다.
6개월(150일) 접어 들때 이유식 쌀미음부터 시작했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잘 먹어 아기 스푼(티스푼) 3스푼씩 먹었습니다.
그리고 3일전부터 배미음을 시작했는데 얼굴에 아주 작은
뽀드락지(?)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배미음 때문인지... 아님
이유식 할때쯤 되어서 놀이방매트를 깔았는데 땀흡수가 안 되어서 그런건지...
내원을 받아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아주 작은 좁쌀같은데 빨갛지는 않구요. 눈 주위나 이마 오른쪽 편에 많이 난 편입니다.
그리고 원장님...
어제 토를 했는데 초코렛 색깔이 나더라구요. 변도 검은 변을 누었습니다. 배즙 때문이려니 했는데.. 오늘 아침은 검은 변이 조금 섞인 누런변을 보았습니다. 괜찮은거죠?
오늘도 번거럽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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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정 원장님 지정 /
배미음이라면 배를 넣은 미음을 말하는 것 같은데요. 배는 아기에게 먹일 수 있는 적당한 과일이지만 먹인 후 전신적으로 발진이 나기 시작하면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두달 후에 다시 먹여보시면 됩니다. 다만 국소적으로 소량이 났다면 이유식에 의한 이상반응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으므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설명대로라면 이유식에 의한 것은 아닐 가능성이 많겠습니다.
초코렛색깔이나 검은 색의 변이나 토물은 변성된 혈액인지를 감별하여야 합니다. 다만 아기의 경우 대량의 혈변이나 토혈을 하는 경우가 굉장히 드물기 때문에 혈액이 아닐 가능성이 많습니다. 특히 아기가 활발하고 건강하다면 괜찮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